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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낭염으로 넥카라해서 심기가 불편한 순대

백순대

by 똔미 2022. 3. 2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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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가 저번 주에 배변을 하면서 울기도 하고
걷는 자세가 평소와는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된 후
(똥꼬 스키...)
동네 동물병원을 찾았다.
순대에게 항문낭염 증상이 발견된 것ㅠㅠ

항문낭은 고양이뿐만 아니라
강아지에게도 있는 기관이다.
4시와 8시 또는 5시와 7시 방향의
항문 양쪽에 위치한 주머니로 항문낭액을 분비하며
특유의 시큼한 냄새를 풍긴다고 한다.

배변 시 자연스럽게 항문낭액을 배출하는데
배출이 잘 되지 않아 항문낭 안에 염증이 발생하거나
항문낭이 파열이 된다는ㅠㅠㅠ

 

순무룩.........

구래서 병원에 가서 항문낭을 짜는 치료를 받고
소독도 하고 넥카라 하고 등장하심ㅠㅠㅠㅠ
많이 아팠지..? 순대야?? 😭😭
어쩐지..
저번 주부터 계속 거실에 시큼한 냄새가 나길래
순대가 구석에 모르고 쉬를 해놨나 싶었음.
근데 순대는 그럴 애가 아닌 걸... 뭔가 싶었는데ㅠㅠ
일찍 병원에 데려가서 다행이다 정말...


그동안 쾌변 못해서 얼마나 힘들었니??
표정이 말해주는.

넥카라 해서 간식도 불편하게 먹는 중.
그 와중에 조카가 놀러 와서 순대 구경하기...😥ㅎㅎ
츄르도 맘 편히 못 먹는 순대ㅋㅋ


항문 통증으로 화장실을 자주 못 가
억지로 잠을 청해보는 순대...ㅠㅠ 맘 아포 😥

항문낭액 분비나 배출이 원활하지 않은 냥이는
한 달에 2~3번 정도 항문낭을 짜주고
쾌변 할 수 있게 지속적인 관찰과 관리가
필요할 것 같다.
동물병원에 가서 많이 배웠다.


그런데 고양이 약 먹이기가 이렇게나 어려운 일..?ㅠㅠ
맘처럼 쉽지가 않다...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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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새로운 넥카라로 재등장~
튜브 같기도 하고 🤣 어푸어푸
그런데 확실히 편안해 보인당ㅋㅋㅋ
순대야 얼른 나아~~ ❤️

그리고 금세 털이 풍성하게 자라 다시 꼬질이가 돼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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