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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가을 냄새 안 나? 정읍 제이포렛 카페

당일 찌기

by 똔미 2021. 9. 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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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릇푸릇한 식물과 꽃들이 어서 들어오라고 얘기하는
'제이포렛'

1년 좀 더 됐나? 엄마랑 언니랑 조카랑 갔었는데,
너무 좋았던 기억이...💖
사장님이 십수 년째 정원을 가꾸신다고 들었는데, 다시 오니 정원이 더 풍성해지고
새로운 친구들도 생겼다.

그 친구들은 바로



넘 커엽ㅠㅠㅠㅠ 고양이 카페인 줄,,,
너네 근데 음료는 시켰냐...?ㅎㅎㅎ

새끼냥 너무 많고 귀여워ㅠ_ㅠ 그런데 넘나 대놓고 거리 활보하고 다녀서 바닥 잘 보고 다녀야 함ㅎㅎ
갑툭튀 할 수 있음.



입구부터 초록초록의 향연 💚💚💚


오가는 길목이 좁고
아이들이 뛰어 노느라 다칠 염려도 있으니 노 키즈존으로 변경된 듯하다.


너무 이뽀~~~
가는 길마다 어쩜 이렇게 다 예쁜지

 

그런데 이 날 연휴여서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그래서 일단 자리를 잡기로 하는데, 사장님 남편분이신지
남는 자리를 안내해 주셨다.


안내해 주신 자리는 동남아 존ㅎㅎㅎ
아까 냥이들이 질펀하게 누워있던 자리임.
냥이들이 누워있기 전에 잠깐 앉았다가 자리가 좀 불편해서 다른 데로 옮겼다.
그런데 옮긴 게 실수였을까.....?
그 이유는 나중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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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주문하고 둘러본 내부.. 사람이 많아서 제대로 찍지는 못했다.
화장실은 카운터 옆에 있고 공용인 듯하다.
손님이 많아서 음료를 한 20분은 기다린 느낌!
바쁜 와중에도 친절하게 응대를 해주신다.


디저트는 케이크밖에 없었고,
티라미수는 품절이라 당근케이크를 주문!


처음에 앉았던 동남아 존에서 찰칵 🍰 🤳


친구 한 명이 더 오기로 했다.
마지막에 온 친구가 주문한 커피를 같이 기다려주고 있는데
옮긴 자리에 먼저 앉아 있던 친구가 다급하게 통화를 했다ㅋㅋㅋㅋㅋ
냥이가 케이크를 먹고 있다고ㅋㅋㅋㅋ
친구는 냥이를 무서워서 해서 내쫓지 못했다고 했다ㅠㅠㅋㅋㅋㅋ호들갑 떠는 와중에.
자리를 안내해 주신 사장님이 멀리서 지켜보고 쫓아줬다고 한다.

케이크 넘나 맛있어가지고 냥이가 먹은 부분만 떼어내고 흡입^^
진짜 웃겨브러 🙄🙄🙄
한참 입 터는데 지나가는 직원이 냥이들이 케이크 먹을 수 있으니 주의하라는 당부를 하고 갔는데,

"이미 아까 냥이들이 먹었어요...."
"아....."

야외테이블에서 케이크 먹으면 냥이들이 와서 자주 뺏어 먹나 봄ㅎㅎㅎ
커엽다 🥰🥰 먹는 모습을 봤어야 하는데.


커피도 마셨겠다 찬찬히 정원을 둘러보는데
새도 있다.

내 사진 끼워넣기

 


사장님의 사랑과 정성이 느껴지는 예쁜 정원을 봐서 좋았고,
귀여운 냥이들도 봐서 좋았다 😁😁
고양이를 무서워하는 사람은 방문을 한번 고려해보시길!
왠지 쥐 퇴치하려고 거두는 느낌~

정읍에 오면 꼭 한 번 방문해 보시길!
힐링하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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