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치조림으로 해장 가능? 어~가능 제주 황해식당

아쉬운 2박 3일 제주 여행을 마쳐야 했던 날 😂
제주에서 마지막으로 하는 아침식사.
메뉴는 바로 갈치조림~!

평소 유튜브 해장님을 즐겨봐서ㅋㅋㅋㅋ
갈치조림이 과연 해장이 될지 실험해 보기로 한다!

황해식당은 조림 전문점이다.
더 짠내 투어에서 제주 갈치조림 맛집으로 방영된 찐 제주 맛집!

10시에 오픈이며 16시에 브레이크 타임과 매주 목요일은 휴무이니 참고 ✔✔
포장도 가능이용~

매장으로 들어가는 출입문 옆에 수조가 있는데,
메뉴판에 있는 조림류의 쥐치, 갈치, 우럭 등이 들어있는 듯하다.......
(자신 없음 주의....)

그나저나 갈치조림만 팔 거 같은데
의외로 메뉴가 다양하다.
조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면 구이를 먹어봐도 좋겠다.

돌아가는 비행기가 1시에 있어서 조금 이른 시간에 방문해서 인지
손님이 한 테이블 있었다.
좌석도 많고 매우 깨끗했다.
화장실 또한 관리가 잘 돼있었다.
(화장실 제일 중요)

고등어가 노르웨이산인 것만 빼면
쥐치, 우럭, 갈치 모두 제주산이다.

쏘 심플한 기본 반찬들.
봐라 미스터 심플 심플(의식의 흐름)
가자 가자 어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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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조림 大를 주문했다.
공깃밥은 별도.

이제 제주산 은갈치의 맛을 봐볼까나~ 🤤🤤

정말 부드럽다는 말밖에....
양념은 흔한 양념~! 코다리 조림 양념이고
간도 딱 맞았다. 짜지도 않고. 싱겁지도 않고.
갈치 안에도 양념이 잘 배서 신기했다.
먹다 보니 은근 매콤했다.
맵찔이들은 갈치조림 나올 때부터 매울 듯.
왜냐면 갈치조림 색이 엄청 빨갛기 때문이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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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먹어갈 때쯤에 캐리어를 끌고
온 손님들이 엄청 많았는데
다 공항 가기 전 마지막으로 들르는 집인가 보다.
주차공간까지 넓고
게다가 제주공항과도 가까워서 황해 식당에서 아침 먹고
뱅기타러 가면 딱이다. 😁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이제 공항을 가는데
왜 이렇게 아쉽냐거,,,,,,,,

제주도야 잘 있어 또 올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