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이브에 방문했던
홍대에 위치한 '달술집'
전에 친구랑 우연히 2차로 들른 곳인데,
안주도 너무 맛있고 조용히 얘기 나누기 좋은 곳이라
계속 생각나서 재방문했다.
입간판이 귀염 뽀짝 하고
단독 주택스러운 외관이 특징인 것 같다.
출입구 옆에 야외에 있는 비닐하우스 같은 공간은
실내로 들어와야지 들어갈 수 있는 구조임.
이 좌석에서는 무전기를 통해 주문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지금도 변함없는지는 잘 모르겠다^^
달 술집에서는 정말 다양한 주류를 판매하고 있다.
그리고 다양한 주류에 어울리는 안주도 판매한다.
특정 주류에만 어울리는 안주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뜻!
일곱 시가 안 된 시각에 방문해서 한산했다.
크리스마스이브에 방문한 거라
달력 2021년 주의ㅎㅎ
아기자기💛
한쪽 벽면의 포스터는 레트로풍.
그리고 아주 슬쩍 보이는데 예약석이라고 방이 하나 있다.
화장실 바로 옆에 있는데,
화장실 갈 때마다 보게 됨 주의ㅎㅎ
아직 친구가 도착하지 않아
안주를 미리 시켜놓은 상태.
오지고 지렸다.
서로 먹고 싶은 안주 메뉴가 통한 것이다.
심심해서 친구 오기 전 기본 안주로 주신 과자에
소주 두 잔 살짝 적시기^^
근데 저 과자 이름이 모지❓❓
아시는 분.
친구도 왔고 안주도 나왔다.
친구는 칵테일을 주문했는데
이름은 준벅.
칵테일 입문자에게 강추 ❗❗
자~ 이제 안주 소개 들어갑니돠 😆
안주 나오는 데 시간이 좀 걸릴 거라고 하셨는데
역시 거짓말을 하지 않으신다.
정말 늦게 나옴ㅎㅎㅎㅎㅎ히히
이 날 진짜 역대급으로 추웠는데
따뜻한 국물 안주 정말 최고였다 👍
배고파서인 것도 있지만 정말 정말 맛있게 먹었다.
식어도 맛있으면 말 다했지.
특히 면이 맛있었다.
사진 진짜 별로다^^
첫 방문일 때 먹었던 안주는 까르보나라 떡볶이였는데
극찬을 했더라는....
역시는 역시.
로제 떡볶이도 진짜 맛있었다.
배떡 저리 가라셈~
꾸덕꾸덕 최강 💖
사라지는 게 좀 아쉬웠다.
아껴 먹을걸 ಥ_ಥ
역시 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까지 먹었던 모든 안주가 다 맛있다니...🤤
접근성도 정말 좋다.
홍대입구역 8번 출구로 나와서
이니스프리 쪽으로 쭈욱 직진하면 보인다.
시간제한만 아니면 안주 더 시켜서 술 진탕 마시고 싶을 정도!!
담에 또 가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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