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더 현대 서울에 방문했을 때
블루보틀을 못 가본 것이 내심 아쉬워서 이번에 다시 가보기로 했다.
기다릴 생각으로.
역시는 역시.
웨이팅 접수를 하니 대기 시간 한 시간 삼십 분ㄷㄷㄷ
뭔 황금보틀에 주냐.
전에 역삼점에서 테이크아웃만 했었다.
한참 코시국으로 아홉 시까지 영업할 때라서ㅠㅠ어쩔 수 없이 테이크아웃.
그때 구매한 블루보틀 텀블러~아직도 예쁘게 사용 중.
주문한 메뉴는 뉴 올리언스 두 잔과 앙버터 샌드위치!
디저트 메뉴는 그 자리에서 꺼내 줍니다(참고).
음료와 함께 받고 싶었지만 여건상 안 되는 듯!
주문이 계속 몰리니까. 신경 쓸 겨를이 없나 보다.
음료가 나오면 이름으로 불러준답니당
그래서 이름을 물어봅니다~~~
가격 무엇.
스벅도 비싸서 안 간다고 하는 사람 나와.
다섯 시 넘어서 주문을 했다 보니 웬일로 자리가 바로 났다.
앙버터는 좀 아니답ㅎㅎㅎㅎ
그냥 단팥빵 먹는 줄,,,
빵이랑 따로 놀아효(비추)
뉴 올리언스 드뎌 맛본다.
와.. 맛있다.
가격은 사악하지만 맛있으니까 가는구나 싶었음.
스타벅스 돌체 콜드 브루의 덜 단 버전??
근데 부드럽고 진짜 맛있다ㅠㅠㅠㅠ 왜 사이즈는 하나야...
총평
사람 디지게 많고(그 중에 한 명 나ㅎㅎㅎ) 다리도 아프지만 커피 좋아하는 사람은 기다렸다 먹으니까 더 꿀맛.
그리고 라떼를 먹으면 속이 안 좋은 사람인데 이거 먹고 속이 편안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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