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북항 낙지 맛집(케이블카 근처) 뜰채

 

목포 하면 유명한 음식이 낙지요리인데

인기리에 방영됐었던 수요미식회에도 나왔던

뜰채라는 낙지전문점에 다녀왔다.

뜰채는 두 번째 방문인데도 좀 설레는걸 🤔

 

 

매주 월요일이 휴무인 뜰채의 외관 모습.

목포 케이블카 북항승강장 맞은편에 위치해서 

케이블카를 타러 오는 관광객들이

자주 방문하는 맛집이기도 하다.

목포 토박이들은 잘 안 간다고 들음ㅎㅎ

 

 

내가 방문했던 날은 3월 초로

대기를 10분 정도 하고 들어왔는데 

사람 넘나 바글바글해서 내부 사진 잘 못 찍음

그런데 손님 연령대가 거의 높았다

방으로 된 테이블도 있는데 

아이들이랑 같이 방문하면

미리 예약하고 가는 걸 추천 👌

 

 

낙지전문점답게 

낙지비빔밥, 연포전골, 낙지볶음, 탕탕이 등 

다양한 낙지요리가 있다.

그런데 우리는 1인분 메뉴

낙지비빔밥 옆에 괄호 쳐진

새콤 달콤을 주목해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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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반찬 나오자마자 탄성 질렀다.

내 취향 저격하는 반찬들~

빠짐없이 다 맛있었다.

특히 나는 나물귀신이라서

기본 반찬으로 나물 무침이 나오면 그저 행복하다.

꼭 리필해서 더 드세요 😄

 

 

낙지비빔밥(1인)

낙지비빔밥치곤 좀 생경한 비주얼 ❓❗

그렇다.. 분명히 새콤달콤하다고 했었다.

우리가 생각했던 낙지볶음 양념이 아니라

초무침 양념이었던 것이다.

처음엔 당황했지만 김에 싸 먹으니까 

환상조합이었다. 

새콤달콤함에 오히려 안 질리고 먹을 수 있었고

함께 나오는 김국이랑도 어울렸다.

 

 

소고기+산낙지 탕탕이

 

탕탕이는 말모^^.....

동영상을 찍었어야 했는데

낙지가 제대로 살아있었다.

탕탕이는 역시 목포에서 먹어줘야 한다.

없어서 못 먹는 낙지탕탕이 💖💖

but,,, 양은 좀 적다 ❓❓

 

 

우리가 앉은 좌석 창문에 비친 모습이 완전 그림~!

이때 날씨 덕분에 더더욱 즐거운 식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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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낙지전문점으로 유명한 집이라

웨이팅은 항시 있을 수 있는 점 참고하시고 

특히 깔끔하고 정갈하게 나오는 반찬이 돌아버려

가족여행으로 목포를 생각 중이라면 

뜰채 꼭 가보세용 💖

근처 드라이브 하기도 좋은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