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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고래의 해장법, 목포 연산동 양푼떼기 대패삼겹살

당일 찌기

by 똔미 2021. 8. 1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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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날 밖에서 2차까지 하고 

집 와서 맥주 더 먹고 잤더니 

다음날 속이 말이 아니었다.... 😓

술병에 걸릴 걸 알면서 끊임없이 먹는 이유는 뭘까??

 

일어나서 언니랑 분위기 있는 카페도 가고 하려고 했지만

몸이 말이 안 들어서 하루종일 누워있으니 좀 나아진 거 같아서

첫 끼니로 집 근처 대패삼겹살집을 갔다.

저녁 여섯시 좀 넘어서;;

 

 

 

깔끔한 내부~ 

생긴 지 얼마 안 돼보임

언니가 최근에 가봤는데 맛있어서 자주 간다고 했음.

동네가 별로 크지 않은데 손님이 점점 많아지는 걸 보면 찐 맛집인 듯.

 

 

 

고기류는 기본 400g 이상 주문해야 한다.

처음에 대패를 600g을 주문했다. 아닌가.

100g에 4,000원이긴 하지만 그램 수 안 보고 가격만 보고 싸다고 

겁나 좋아할 거 같은 손님이 많을 것 같다^^(나 포함)

 

 

 

양푼에 푸짐하게 대패삼겹살을 담아서 갖다 준다.

이렇게 주니까 양 진짜 많아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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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를 올리면 콩나물, 버섯, 김치 등을 함께 올려준다.

버섯은 쥐 알 똥만큼 주더만ㅎㅎ

버섯은 더 먹고 싶으면 추가해야 한다ㅎㅎ

나머지 반찬은 모두 셀프~

셀프바가 주방 바로 옆에 있음!

 

 

기본 반찬으로 주는 계란찜.

넘 맛있다.

계란찜도 더 먹고 싶으면 추가하시긔~_~

 

 

슬슬 익는다.

대패는 빨리 익어서 참 좋다.

근데 다 익고 나면 양 무엇?

오랜만에 먹으니까 진짜 맛있는 대패삼겹살 💖

 

 

나는 삼겹살은 무조건 쌈에 싸 먹는데

여기는 이것저것 곁들여 먹을 게 많아서 쌈을 싸 먹지 않아도

넘 맛있게 먹었다.

진짜 맛있당~~~~

 

 


술병에 시달려서인지...

술이 잘 안 들어간다....

고기를 앞에 두고..

소주 한 병을 다 못 비웠다.....

....

 

그 후로 고기를 계속 추가해서 먹었다.

100g씩 주니까 더 많이 먹게 되는 듯? 노린 건가~~?

 

 

 

냉면은 항상 늦게 나오니까

일부러 고기 먹기 시작할 때 주문했는데

거의 다 먹으니까 나옴ㅎㅎㅎㅎ

 

돼지라서 냉면 같이 나눠 먹는 거 별로 안 좋아해서

언니가 나눠 먹자는 거 거절했는데

같이 나눠먹었어도 됐겠다 ^^...

냉면은 좀 별로답..힛

1도 안 시원하고 식초랑 겨자를 엄청 넣어도 맛이 잘 안 난다ㅎㅎ

평양냉면 수준~!

 

 

 

삼겹살에 소주를 남기고 온 것이 좀 그랬는지

뜨끈한 김치찌개와 함께 소주를 적셨다.

낮에 술병 나서 못 먹은 라면도 생각나서 라면도 끓여서 맛있게 먹었다고 한다.

 

해장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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