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원평지평선청보리한우촌] 하늘에선 봄비 나는 육비

 

고등학교 친구들과 오랜만에 모였다.
김제평야로 유명한 김제에 드라이브도 할 겸 맛집을 가기로 했다.
몰랐는데 온 앤 오프라는 방송 프로그램에서 김세정이랑 지효가 갔었구만~~!

 

 

아침부터 비는 계속 추적추적 내렸다. 나름 운치는 있었지만 빨리 그치길 바랐다.
우산 들고 다니기 귀찮아....

 

 

그런데 거의 두시가 다 돼서 갔는데 배고파 돌아버리는 줄.
웨이팅만 없길 바랐다.

 

 

5인 이상부터는 입장이 불가하다는 건 당연한 사실.
QR체크도 확실하게.

전주와 가까워서 전주에서 손님이 많이 다녀갔다.

 

 

메뉴판.
한우는 모두 국내산.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다들 비빔밥을 드시는 듯했다.

 

 

우리는 배가 오지게 고프므로 육회비빔밥 특대로 주문했다. 제발 빨리 나와주라~~~
포장도 가능하니 이용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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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렸다.. 육회 양 왜 이렇게 많아;;; 빨리 먹고 싶어서 땀나네.
비비는 시간도 아까움.
들어있는 콩나물과 상추도 엄청 싱싱했고 양도 많았다.
밥은 따로 줘서 먹고 싶은 만큼 밥을 넣어 비빌 수 있었다. 시래기 된장국ㅎㅎㅎ크으으으

 

 

 

싱거운 사람은 따로 양념장을 첨가할 수 있다.

 

 

반찬도 다 맛있다. 반찬은 셀프코너가 있어서 원하는 만큼 더 가져다 먹을 수 있어요.
겉절이, 묵은 김치, 미나리무침, 소고기 장조림, 버섯볶음.

 

 

한 번 더 리필했는데 싹쓸이;;
와.. 먹으면서 연신 맛있다 맛있다 감탄사 연발.
너무 맛있다 진짜. 부드럽고 고소해. 왜 이렇게 사람이 많은지 알겠다. 두시가 넘은 시각인데도 손님들로 꽉 차 있다.

 

 

꿀도 판매하는 중!
든든하게 배도 채웠겠다. 이제 후식 먹으러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