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산 엽떡] 엽떡 그만 먹어. 그거 어떻게 하는 건데.

 

저번에 로제 엽떡 시킬 때 매장이 휴무라 못 시켰었다.

오늘은 꼭 시키고 말 거야.

 

말일에는 항상 엽떡이 당긴다.

그래 오늘이 바로 돼지 파티.

 

근데 이미 이예지도 로제 엽떡을 시켰대ㅎㅎㅎ휴 엽떡 뷔페 여는 거지 뭐.

오늘은 되게 빨리 왔다! 3-40분 이내로 온 것 같다.

 

 

내가 주문한 메뉴는 엽기오뎅 덜 매운맛에 치즈, 베이컨, 중국 당면 추가

그리고 사이드로 고추맵봉(매콤땡초) 추가 

 

아니~? 언제 엽봉이 출시된 거야?

엽봉은 버터 꿀봉, 고추 맵봉 이렇게 있다. 버터 꿀봉에는 시즈닝이 두 가지로 나뉘는데 하나는 달콤 치즈,

다른 하나는 매콤 땡초!

 

고추 맵봉도 마찬가지로 달콤 치즈, 매콤 땡초 이렇게 있음!

봉은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다리살보다는 가슴살을 더 좋아해서ㅎㅎ 근데 맛이 너무 궁금해서 시켜보기로 한 것,

 

 

 

비주얼 보고 가실게요.

 

 

오늘은 로제보다 오리지널 엽떡이 당겨서 시켰지 뭐야.

근데 오늘따라 왜 이렇게 국물이 없지?

철산점은 레알 복불복이여ㅡㅡ 언제는 한강이었다가.

 

 

와.. 오늘 진짜 개 짜다.

멸치육수 너무 짜게 만든 듯ㅠㅠ오늘 뭐 기분이 안 좋으셨나. 형부는 먹다가 짜다면서 들어가심.

 

 

베이컨까지 때려 넣으니 환장의 콜라보. 소금 한 1킬로 먹은 기분.

근데 엽떡에 베이컨은 못  참지.

 

 

엽봉!이름 귀여워. 가격은 11,000원 사이드로 먹기에는 다소 비싸지만 양이 꽤 있다.

 

엥.. 왜 이래.. 구운 것도 아니고 튀긴 것도 아닌. 텁텁해.

그리고 튀김옷이 너무 두꺼워. 살은 부드럽고 괜찮음.

 

그래도 엽떡 먹다 매울 때 엽봉 한입 먹으면 좀 가라앉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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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이예지가 독산점에서 시킨 엽기 로제

와 전에 내가 시킨 데보다 더 맛있다. 치즈 양 무엇.

로제는 별로 안 짜고 맛있었어 😁😁

 

근데 엽봉 계속 손이 가네? 손이 가.

 

 

밥에 김 싸 먹듯이.

 

 

이것이 바로 엽떡 뷔페.

 

 

"그만 먹어."

"그게 뭔데."

"엽떡 그만 먹으라고."

 

"그거 어떻게 하는 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