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힙지로를 갔다.
힙지로 맛집에는 평일 주말 막론하고 사람이 많기에 일찍 만나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한 다섯 시쯤 만나서 초반식당이라는 삼겹살집을 갔는데...
웨이팅이 있었다.
자신이 없었다.
기다릴 자신이...
날도 너무 더웠고 그래서 근처 고깃집을 찾아서 들어간 곳이 바로
'수월가'
오 들어가자 마자 시원하고 쾌적한 너낌!
그리고 깔끔한 인테리어.
2층에도 자리가 마련돼 있다.
이베리코 꽃목살 2인분과 눈꽃 삼겹살 2인분 주문~!
보통 고깃집은 1인분이 130g 정도 되는데 여기는 1인분에 180g
오~ 첨에 샤브샤브 국물 같은 걸 주는데 존맛.
육수는 무한리필>_<
직접 구워주시는 이베리코 목살과, 눈꽃 삼겹살
한 두 번 구워 본 솜씨가 아니시네염ㅎㅎ
명이나물 러버 ❤🧡💛💚💙💜🤎🖤
적셔~~
완전 더웠는데 갈증이 확 풀리는 기분.
불향이 여기까지 나네^^
2차도 가야 하니까 고기만 먹자^^
원래 삼겹살 먹고 후식으로 뭐다?
냉면인데 참았음ㅠㅠ
노릇노릇 다 구워진 고기는 이렇게 접시에 따로 담아서 주신다.
먹기 넘 편하고 따뜻함도 유지돼서 넘 좋았다.
확실히 목살이 메인이라 그런지 더 맛있었당
예약하고 와야 할 만큼 인기가 많은 곳이던데~
운 좋게 목살 맛집 알아내서 좋았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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