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만에 칭구들과 연남동에서 모임을 가졌다.
홍대입구역 3번 출구로 나가면 바로 보이는 2층 카페가 새로 오픈했다.
이름은 '얀 쿠브레'
예전에는 빵꼼마였는데, 연남동을 자주 와본 사람은 알 것이다.
민트와 우드의 조합이 매력적인 외관.
얀 쿠브레는 프랑스에서 가장 핫한 디저트 브랜드라고 한다.
얀 쿠브레 파리 매장의 제품의 맛과 비주얼이 똑같고 같은 가격으로 판매를 한다.
원재료 비용이 높은 몇 가지 디저트는 파리 매장보다 높은 가격으로 판매하기도 한다.
얀 쿠브레는 유명한 프랑스 셰프이다.
코로나 때문에 해외에 가지 못해도 프랑스 현지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얀 쿠브레!
프랑스에 가본 적은 없지만 디저트 맛이라도 한 번 느껴보자구^^....
다 처음 보는 비주얼의 디저트들.
이름도 참 어렵다 😊😊
주문할 때 버벅거림 주의.
확실히 고급져 보이는 비주얼이지만 내 기준에선 넘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다..ㅠㅠ
근데 다 먹어보고 싶었다 진심....
타르트 이자티스 9,700원
플리에 파스트라미 8,500원
플리에 어쩌구 빵은 맛있었지만
그냥 흔한 페스츄리 소시지 빵 맛이었다. 부스러기까지 다 먹었다. 아까워서ㅎㅎ
이자티스는 그냥 존맛....
이자티스는 프랑스어로 북극여우를 뜻하는데,
부드러운 화이트 무스와 캐러멜 피칸으로 새하얀 북극여우 느낌을 표현한 디저트라고 하는데
북극여우 느낌이 뭔 느낌인 지는 모르겠지만
입에 한 입 넣자마자 너무 부드러워서 놀랐다 🤤🤤
그냥 비주얼만 보고 픽하는 게 아니었다....
셔도 너무 셔... 아이 셔 😓
그래도 비싸서 다 먹었다.
내부에 자리가 없어서 야외에 착석했더니ㅋㅋ
우리가 앉은 곳이 입구인 줄 알고 계속 내 뒤로 사람들이 지나다니는데
입구가 아닌 것을 알고 후다닥 가는 사람을 많이 봤다.
어떤 커플은 나한테 입구가 어디냐고 물어보기까지^^....
친구들은 먼저 와있었고 내가 뒤늦게 왔는데 나도 첨에 헷갈리긴 했다 😁
입구는 이쪽 아니고 저쪽이에요 써붙일까? 장난쳤음ㅋㅋㅋ 그만큼 다 입구를 못 찾아^^
왜 창문이 문처럼 생겼지??
입구는 여기입니다 여러분 ❤❤
까먹지 마세효.
선물도 받고 넘 즐거웠던 하루 😌
(나는 빈손으로 오기..양심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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