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더 현대 서울(The Hyundai Seoul)을 다녀왔다.
들어가기 전부터 기다림의 연속~~ㅎㅎㅎㅎ
점심으로 LA에서 온 오리지널 에그 샌드위치 에그 슬럿(Eggslut)을 먹어보기로 했다.
에그 슬럿은 국내에 코엑스점 이후 두 번째로 여의도 더 현대 서울에 오픈을 했다.
역시 사람들 바글바글.
대기하면서 메뉴판을 가져다 주셔서 미리 뭘 먹을지 생각을 해볼 수가 있었다.
그래도 얼마나 맛있는지 궁금해서 대기해 보기로 한다!
에그 슬럿은 지하 1층에 자리 잡고 있다. 다양한 푸드트럭과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그렇지만 오픈 둘째 날에 가서 그런지 주문 후 자리를 잡는 건 하늘의 별따기.
우선 주문을 하기 위해 웨이팅을 하기로 한다.
메뉴판 짜잔.
직원분이 메뉴도 추천해준다.
기다리면서 내부 찍어보기.
고지가 눈 앞이다.
쿠키와 비스킷도 판매 중!
맛이 궁금했지만 버거만 시켜먹기로~_~
주문 제한도 있군.
굿즈도 판매 중~
뱃지가 넘 귀엽다.
드디어 주문을 한다. 주문한 메뉴는
페어팩스 7,800원
베이컨 에그 앤 치즈 8,800원
슬럿 6,800원
오렌지 주스 5,500원
미모사 에이드 5,000원
앉을 자리 없음 주의!!
거의 다 먹어가는 손님들 주변에 서 있을 것(메모....)
셰프의 푸드트럭으로 시작했다는 에그 슬럿.
그리고 동물복지 달걀을 사용한다.
우선 비주얼은 합격.
꺄~~~ 달걀이 입에서 사르르 녹아.
크기가 엄청나다.
썸남이랑 먹으러 오면 안 됨ㅎㅎ
시그니처 메뉴 같은 슬럿!
커들드 에그와 포테이토 퓌레를 섞은 슬럿을 빵 위에 올려 먹는 메뉴.
슬럿 먹는 방법
1. 커들드 에그와 포테이토 퓌레가 골고루 섞이도록, 위쪽부터 잘 저어준다.
2. 스푼을 조금 더 깊이 넣어서, 걸쭉한 질감이 만들어질 때까지 계속 저어준다.
*슬럿의 풍미를 최고로 높이기 위한 과정
3. 잘 섞인 슬럿을 한 스푼 떠서 바게트 위에 얹어서 먹는다.
먹는 방법대로 쉐킷 쉐킷.
오~~ 퓌레가 엄청 부드러우면서 담백하다.
근데 퓌레 양에 비해 빵이 세 조각 밖에 없어서
퓌레가 반절 이상이 남았다.
근데 용기에 담아서 나오니 집에 가져가서 다른 빵과 먹어도 된다.
그래서 나는 남은 퓌레를 가방에 챙겨갔다^^
맛은 오렌지 에이드 톡 쏘고 맛있었다.
기다림 끝에 배고픈 상태서 먹어서 무척 맛있었다.
근데 그렇게 특별한 맛은 아니고 내 입맛에는 쉑쉑 버거가 더 맞는 듯.
가격도 너무나 사악ㅎㅎㅎㅎㅎㅎㅎㅎ
그래도 워낙 핫해서 한번 가서 먹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당일 찌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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