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플 맛에 놀라다 한적한 목포 카페 아마빌레

도도솔솔 라라솔이라는 드라마 촬영지이며
용당동에 위치한 아마빌레라는 카페에 방문했다.

아마빌레는
이탈리아어로 '우아하게 또는 사랑스럽게
연주하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택시 타고 가는데ㅋㅋㅋ
아저씨가 네비 찍으면서 아마발레 아미발레?
이러시는데ㅎㅎ 넘 웃긴 포인트^^
카페 이름이 입에 안 붙기는 한다 🤣

테라스에 날 좋을 때 앉아서
멍 때리기 아주 좋을 듯.
들어가자마자 조용한 것이 내부가 아주 아늑했다.
딱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느낌.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어서 주문하기 전에
잠깐 구경하러 슝~

 

창 밖에 공원 뷰~
아마빌레 앞에는 가로수길 산책로가 있어
산책도 하고 커피도 마시고 일석이조 ✌️
날이 좋아서인지 햇살이 잘 들어와서
뭔가 힐링됐다.
역시 사람은 햇살을 받아야 에너지가 생긴다 🥰

주문을 했다. 아마빌레 크로플과 아이스 라떼.
동네 개인 카페라 그런지 커피 가격대가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요즘 커피 사천 원은
결코 비싼 것도 아니라는 스아실....😟

나와버렸고요~~ 😉
조명이 좋아서인지 뭔 사진을 찍든
환하고 예쁘게 나오는 거 같다.
셀카 와방 많이 찍었다.

아마빌레 크로플 존맛탱이네,,,
크로플 맛집이네 여기....
아이스크림 뭐 쓰지? 너무 맛있다.
크로플도 쫀득쫀득하고 두께도 적당!
시나몬 가루 많이 뿌려달라고 했는데 넘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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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져서 다시 2층을 올라갔다.
1층 카운터 옆에 남녀공용 화장실이 있고,
2층에는 여성전용 화장실이 있는데
그 옆에 파우더룸이 있는 게 넘 좋네 😚
셀카 백만 장 각.

2층에 있는 테라스... 진짜 날만 안 추우면
테라스에서 꼭 커피 마셔볼 거야. 😤

정수기와 다양한 핸드폰 기종의 충전기까지..
배려와 센스가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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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이렇게 조용히 앉아 커피와 디저트를
즐겨본 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손님이 별로 없어서 나야 좋았는데..
아니 커피 맛도 좋고 크로플도 맛있고 자리도 넓고
편한데 왜 이렇게 손님이 없을까,,,? 란 생각이 들었다.
목포 올 때마다 종종 들러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