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필수 코스 삼학도 항구포차 거리-오거리 감성포차

갬성에 죽고 갬성에 사는 나^^!
(but 블로그는 노 갬성..)
목포 감성이 물씬 풍기는 삼학도에 위치한
항구 포차에 다녀왔다.

삼학도는 목포 명소 중 한 곳인데,
기념관과 예술관이 있어 볼거리는 물론
삼학도 크루즈도 운항하고 있다.
플러스 오늘 내가 포스팅할
항구 포차 거리가 함께 있어
저녁까지 충분히 목포 갬성을 느낄 수 있는 곳~!

택시 타고 가면 바로 요 앞에서 세워주심.

작년에 이미 한 번 방문했던 항구 포차~!
더운 여름날에 갔던 터라 음식 맛은 기억이 잘 안 나고
사람만 바글바글 했던 기억이 난다. 😂
이번엔 왠지 코로나 때문에 사람이 별로 없겠다 싶어서
재방문!!!

뭔가 여수 낭만포차 거리를 따라한 거 같지만
훨씬 깔끔하고 파는 메뉴들도 다양하다.
그리고 기타 위에 I❤️MOKPO가 적혀있는
포토존에서 사진 한 방 박고 술 먹으러 가면 됨!

가게마다 번호가 있어서 혹시나 이름을 까먹었거나
길 잃었을 때 번호 찾아서 가면 됨ㅋㅋ

친구와 내가 향한 곳은

6호점 오거리 감성포차

항구 포차에 들어와 있는 가게들은
메뉴 구성이 같은 듯 다르면서
가게의 분위기를 살려 센스 있는 메뉴 이름을
선정하기도 한다.

오거리 감성포차 밖에서 보니까
사람이 별로 없네? 오히려 좋아~😁

항구 포차는 특성상 공간이 매우 협소해서
조명을 이용해 분위기를 살린 곳이 많았다.
깔끔하고~ 사람도 없고 넘나 좋았다.

일단 메뉴판부터 스캔 들어갑니다.
자리마다 있는 술잔과 일회용 숟가락, 나무젓가락 등.

안주를 주문하니 기본반찬이 나왔다.
미역국!!!! 계란과자!!!!! 황도!!!!
내 친구 왈ㅋㅋ
산후조리원보다 미역국 맛있다며ㅋㅋ
(산후조리원 가본 적도 없음시롱ㅎㅎ)
산후조리하시러 오거리 감성포차 방문 궈궈^^

소고기 낙지 탕탕이 35,000원

비주얼 미쳤다........
동영상이라도 찍어둘걸ㅠㅠㅠ
사진에서도 낙지가 살아 숨 쉬는 거 같지 않나여~?
양도 많았고 정말 맛있었다ㅠㅠ
글 쓰다가 폰에 침 흘렸음...🤤🤤

술 빠지면 섭섭하죠...? 😉
친구는 쏘맥. 나는 쏘주^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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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김치 28,000원

오돌뼈와 김치볶음밥 그리고 콘치즈의
환상의 콜라보 🤸‍♀️🤸‍♂️
이게 바로 맵단짠이지...
이런 조합 어디 가도 없습니다...👍 원래는 1차로 아귀찜을 먹으러 가기로 했었는데,
배불러서 항구 포차 못 갈까 봐
아귀찜을 포기하고 항구 포차에 왔는데!
아주 탁월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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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탕이부터 오김치까지 진짜 다 맛있었고,
무엇보다 친절했다! 그리고 깔끔했다.

항구 포차에 방문할 생각이시라면
고민 말고 바로 오거리 감성포차로~

아 그리고 거의 10시 반이 다 돼서
이제 숙소에 가려고 나왔는데 항구 포차 거리 주변에
암 것도 없어서.. 나오니까 뭔가 썰렁하고 무섭...
너무 늦은 시간에는 택시가 잘 안 잡힐 듯 하니
참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