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짧은 햇님도 반한 해운대 껍데기 맛집 초필살 돼지구이

월요일 저녁에 부산을 도착하자마자
짐도 안 풀고 향한 곳은 바로바로바로
초필살돼지구이 해운대 본점

미리 도착한 친구가 먼저 대기를 걸어뒀음!
금, 토, 일은 특히
무조건 한 시간 이상 대기!! 참고
테이블링으로 원격 줄서기가 가능하다고 하는데
손님이 많아지면 현장 대기만 가능하다고 합니당

초필살 돼지구이는
우동 벽산E오렌지프라자 A동 107호에 위치해 있는데
첫 방문이면 찾기가 좀 힘들 듯..ㅜㅜ
(제가 그랬거든욥) 친구가 데리러 나왔다!

도착하니 웨이팅 손님 장난 아니구엽,,,
내 앞 웨이팅 9팀,,, 🤦‍♀️ (현기증)
웨이팅 예상 시간은 50분이었지만
1시간 10분 정도 기다린 끝에 들어갈 수 있었다.

내부사진인데 손님들 갑자기 훅 빠졌을 때
후다닥 찍은 사진..ㅎ
매장이 협소하고 테이블 수가 적다 보니
웨이팅이 길었구만😂
테이블 간격도 좁지 않고
테이블 사이즈가 넓어서
넷이 와도 비좁지 않을 거 같다는!!

초필살 돼지구이의 메뉴들이다.
필살 껍데기
필살 소금 한판
뚱돼지 갈비
진짜 뒷고기
특급 대패

우린 바로 필살 껍데기를 주문했다.
그런데 껍데기는 3인분부터 가능하다는 사실.
알고 보니 껍데기 2인분에 다른 메뉴 1인분을
추가할 수 있던 건데....(또륵)
대신에 껍데기 배 터지게 먹고 좋았다..^!^

석쇠 그릴로 덮어 구워주는데
기름 튐 주의ㅎㅎㅎ

메뉴를 주문하면 나오는 상차림인데
아주 굿뜨 🤗👍
명란젓, 와사비, 양념게장, 묵은지,
그리고 다양한 나물무침!
다양하게 차려져 나오니 먹는 맛이 있음.

껍데기에 찍어먹을 다양한 소스~!

직원이 직접 구워주는데
첫 방문일 경우 직원이 맛있게 먹는 방법에 대해
설명을 해준다.
빨간 소스와 명란젓을 함께 올려먹으면
맛있다고 한 것이 어렴풋이 기억이 남.

명란젓과 와사비를 함께 껍데기에 올려 먹었는데
대존맛-❤️
파채랑도 기가 막히게 잘 어울린당.
근데 껍데기를 3인분이나 시켰다 보니
서서히 질려가기 시작하는데
배부르지만 아깝기도 하고 먹으면 또 들어가서
계속 먹다가 결국 체하기...(미련 갑)

대선이 빠질 수 없지,,
작년 부산 여행 때 막창에 대선을 처음 마셔봤는데
빠져버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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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호박찌개

리뷰를 보니 사이드로
애호박찌개가 진짜 맛있다고 해서
주문했는데 뭔가 급하게 끓인 느낌이라
좀 국물이 싱겁쓰 ㅜㅜㅋㅋㅋ
껍데기만 먹어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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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최애 먹방 유튜버
입 짧은 햇님언니가 픽한 초필살 돼지구이!
햇님언냐는 광안리점을 갔지만...그래도ㅎㅎ
너무 궁금해서 부산 도착하자마자
첫끼로 와본 곳인데 역시 대존맛이었다.
이렇게 부드럽고 안 질긴 껍데기 처음 먹어봄;;
기다린 보람이 있는 맛! 👍👍
다음 부산 여행에는 초필살의
뒷고기를 먹어보겠어.

📌금, 토, 일은 손님이 많아 2시간 제한있어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