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지린성 웨이팅 안 하고 먹은 후기

군산 하면 지린성
군산을 한 번이라도 가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그 유명한 중국집
드디어 다녀와봤다!

지린성 맞은편 공영 주자창에
주차를 하고 지린성을 들어가려는데...
대기 줄 무엇 😩
예상은 했지만...
끝이 안 보였다.
그래서.. 우린 줄을 서서 먹었을까??

결론은 아니다!
여기서 지린성 줄 안 서고 먹는 꿀팁 ❗❗

군산에 사는 친구가 알려준 건데
일단 지린성에서 도보로 한 10초 걸리는
달고나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지린성에서 포장한 메뉴들을 먹을 수 있다는 사실

단, 아이스크림은 무조건 사 먹어야 한다는 것.

일단 달고나 아이스크림 가게에
들어가서 자리를 잡습니다.
그런 다음 아이스크림 가게 사장님께
지린성에서 시킨 메뉴를 먹을 거라고 말씀드려용~
그런 다음 지린성에서 메뉴를 주문하고 옵니다.

메뉴가 완전 쏜살같이 나와영 👏👏
지린성에서 쓰는 그릇에 담아주시니
굳이 지린성에서 다리 아프게
대기 안 하고 바로 따끈따끈하게 먹을 수 있는 것.

감. 동 (❁´◡`❁)

짬뽕 9,000원

우선 내가 주문한 짬뽕!
나는 원래 매운 걸 너무 좋아하는데
먹어본 친구들이 고추짬뽕은 진짜 진짜 맵다고
손사래를 치길래... 깔끔하게 포기ㅠㅠㅠ
짬뽕은 역시는 역시.
해물도 가득하고 넘 맛있었다.
국물도 자극적이지 않고..
약간의 매운맛을 기대했지만 전혀 맵지 않았음ㅎㅎ

짜장면 7,000원

짜장면은 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했는데
면이 진짜 맛있었다 🤤
확실히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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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짜장 10,000원

고추짜장을 주문하면
간짜장처럼 짜장이 따로 나오고
짬뽕국물을 따로 주신다.
고추를 빼고 먹었음에도 맵긴 진짜 매웠다....
근데 매운맛은 뭐다? 중독이다..
계속 들어가는 맛이었다 🤤🤤

고추짜장밥 10,000원

고추짜장과 고추 짜장밥을 함께 주문하니
두 가지 메뉴의 짜장 소스가
한 그릇에 담겨 나오니
사이좋게 나눠 먹을 것^^
고추 짜장밥의 계란 프라이가
너무 맛있어 보이는 비주얼.
밥도 고슬고슬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
고추 짜장밥을 시켰는데 왜 고추를 다 뺐냐며~~ㅎ
못 말려~~

진짜 맛있게 식사를 한 뒤
후식까지 한 방에 해결 완료❗❗
아이스크림 기대 안 했는데
왜케 맛있음?!! 🤔
양도 많았다.
지린성에서 식사를 마치고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오는 손님들이 많은
이유가 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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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좋았던 것은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다 먹은 그릇을 정리해 주신다ㅠㅠ
이런 서비스가 어딨냐며~~~!!
담에는 고추짬뽕 도저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