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껜가? 햄버거가 먹고 싶어 어디서 시킬지 고민하던 중에 맘스터치 신상으로 싸이플렉스버거가 나온 것이 생각나서 주문을 했다.
그런데 우리 집이랑 젤 가까운 맘스터치는 배달료가 3,000원인데 가산에서 시키면 2,600원인 것이 아님?
얼탱이가 없었다.
그래도 쿠팡 이츠로 주문하면 빨리 오니까 주문을 했다.
요새는 배민으로 주문 안 하고 무조건 쿠팡 이츠로^^ 왜냐 빨리 오니까 😊
휴,, 아 지금 퇴근시간이지?
배달 중인걸 앱으로 확인했는데 세상 돌아 돌아서 오는 것이다. 아무래도 퇴근길 막히는 구간을 피하고 오시나 보다ㅎㅎ
거의 한 시간 만에 도착! 휴.. 손 떨려...
최소 주문이 13,900원. 혼자 먹어야 할 상황이라 햄버거 세트 포함해서
치즈스틱 2조각과 베이컨에그랩, 휠랩도 주문했다.
에그랩이랑 휠랩은 다음날 끼니용으로 주문을 했다는.
아무래도 주문은 금방 됐는데 배달 오면서 콜라가 다 녹았네 🤦♀️🤦♀️
내가 자주 시켜먹던 동네 맘스터치는 페트병 콜라로 주셨었는데. 여긴 좀 다르군~!
맘터에도 스낵랩 메뉴가 있다니~한 번 먹어보고 비교해보자고.
왓... 크기에 압도당해 버렸다.
맘스터치의 베스트 메뉴인 싸이버거를 참 좋아하는데 치킨 패티가 하나 더 추가된 싸이플렉스버거.
4월 2일이 싸이데이라고 해서 이벤트도 했었더구만ㅠㅠㅠㅠ아쉽.
와 크긴 진짜 크다. 먹다 입 찢어질 듯. 사진에 다 못 담기네ㅠㅠ 크기가.
치킨 패티가 두 장이나 들어가서 너무 두꺼운 나머지 잘 세워지지도 않음;;
토마토, 양상추, 피클 그리고 치즈가 들어있음!
싸이버거에 들어가는 그 소스가 예술! 싸이플렉스버거에는 더 듬뿍 들어가 있는 듯했다. 고기 양이 두 배라서.
수제버거집에서 먹는 것처럼 먹을 거야^^
감튀는 어차피 배불러서 다 못 먹을 것 같아서 반절만 꺼냄.
애피타이저로 치즈스틱부터. 겁나 식었다. 치즈가 늘어나는 맛인데ㅠㅠ
전자레인지에 좀 돌려올까? 하다가 넘 배고파서 걍 먹었다.
와 두툼 두툼. 치킨이랑 햄버거 다 먹고 싶을 때 이거 시키면 될 듯;;;
한 입에 먹는 사람이 있다면 상 줄래.
위쪽 치킨이랑 빵 한 입하고 아래쪽 고기랑 양상추, 빵 한 입씩. 이렇게 돌아가면서 먹음;;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 ㅎㅎㅎㅎ
손이 작은 사람은 제대로 들지도 못 할 크기^^
먹다 지치기 가능.
그런데 햄버거 하나로 부족한 사람은 배부르게 먹을 수 있을 크기.
중간중간 감튀로 입가심해주기. 식어도 맛있는 맘스터치 감튀.
햄버거는 겨우 다 먹고 감튀는 한 다섯 개도 안 집어 먹은 듯ㅠㅠ. 넘 배불렁.
먹다가 지치는 싸이플렉스버거. 절대 매장에서 먹지 말고 포장해.
옆에 물티슈와 휴지 구비 필수.
그래도 가성비 최고인 맘스터치. 버거킹은 세트 하나 시키면 만 원이 훌쩍 넘는데. 역시 갓 맘스터치👏👏
오늘 플렉스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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