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산 정상에서 무야호~~

 

토요일에 술을 옴팡지게 먹었지만 일요일에 하기로 했던 등산 약속을 취소할 수 없었다.

본격 내 몸 혹사시키기^^

올라가다 토하지 뭐~

 

원래는 오전 11시에 만나서 가는 거였으나, 몸이 말을 안 들어서 세시 정도에 보기로 했다.

친구야 고마워 😁

 

 

지도인데 봐도 모름ㅎㅎ

 

 

광명 여행지도~~

 

 

광명시 보건소에서 시작되는 등산코스~~

 

 

날씨가 넘 좋았다. 근데 미세먼지 최악ㅎㅎ

집에서 나가기 전까지 헤롱헤롱 했는데 나오니까 또 괜찮네^^

 

 

자 이제 올라가 보려고 한다^^

잘할 수 있겠지?ㅎㅎㅎ

친구한테 올라가기 전에 

 

"나 쓰러지면.. 바로 내려가서 119 불러줘."

 

 

 

오 등산코스가 나오기 전에 산림욕장도 보이고

 

 

이런 귀여운 색연필도 꽂혀있음 😘

 

 

이제 진짜 시작이닷.

벌써 힘들다^^

 

친구가 그래도 몇 번 타봤던 길이라 헤매지는 않았다. 

 

 

반절 이상 올라갔을 때 끝도 없는 계단이 펼쳐진다^^.. 

남들은 꽃도 보고 식물들도 보면서 가던데,, 보이지도 않아ㅎㅎ 시야가 흐려진다...

 

어쨌든 천국의 계단이 끝나고 좀 걸어 올라가니

 

 

 

정상!!!! 천천히 쉬엄쉬엄 올라가서 한 한 시간 이십 분? 정도 소요가 됐는데, 

안 쉬고 올라가면 한 시간 내로 도착하겠다.

 

숙취 때문에 탈수 와서^^...

포카리스웨트 한통만 산 나를 반성하며^^... 정상에서 마시려고 한 모금 남겨놨더라는ㅠㅠㅠ

암튼 포카리 한 모금과 내가 집에서 가져온 쿠키와 함께 먹었다. 개꿀맛 😘

 

 

정상 오른 기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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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정신 차려서 이제 하산한다. 

눈누~ 가벼운 발걸음. 내려가서 뭐 먹을까 생각하면서 가니 금방 내려왔다.

 

 

 

산에 올라가기 전에 노래를 불렀던 냉면을 먹었다^^ 함흥냉면. 해장냉면.

크으으으~ 시원해 😜😜

 

먹었는데 급 졸리기;; 집까지 걸어서 갈 수 있을까...?ㅎ

 

 

후식 폴라포 때리기 ^^

집 가서 뻗었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