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터 진짜 넘넘 가보고 싶었던
신대방역 포차거리에 다녀왔다!
한참 쯔양 먹방 볼 시절
신대방 포차거리에서 닭꼬치를 엄청 맛있게 먹는
영상을 봐서 진짜 진짜 가보고 싶었는데..
그때 쯔양이 갔던 닭꼬치 파는 가게는 아니고
다른 곳을 다녀왔다.
노포 감성 가득한 대포차!!
에어컨도 가동 중인 곳이다.
한 30분은 기다려서 들어간 곳이다 😂
2호선 신대방역 2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포장마차 거리가 나온다.
거리라고 하기에는 약간 애매한 이유가
한 일곱군데? 밖에 없다.
그래서인지 우리가 갔을 때 모든 매장에
사람이 바글바글.. 밖에 앉아 있는 사람들은
웨이팅 중인 것이다.
대포차에 들어갔더니
꽉 차 있는 테이블ㅎㅎ
확실히 요즘 노포 감성이 인기라서
거의 젊은이들 위주! ☜(゚ヮ゚☜)
공간 특성상 테이블 간격이 좁은 것을 감수해야 한다.
옆에서 하는 얘기 다 들림 주의ㅎㅎ
우린 여기 옆자리에 자리를 잡았다.
여기 앉았음 더 좋았을 텐데 😥
창문을 열어주셨는데 바로 보이는 도림천~!
이것이 도림천 뷰이다.
그리고 이날 엄청 습해서
내부가 되게 더울 줄 알고
일부러 국물 메뉴는 피했는데
에어컨 덕분에 시원했다.
분위기는 딱 포차 분위기이다.
뭔지 아시져??
벽면에는 누군지 모를 사진들이 걸려있고
낙서도 많다.
그리고 천장에 걸려있는 휴지
찐 노포 감성
웨이팅 하면서 메뉴판을 갖다 주신다.
미리 메뉴를 골라봤는데
닭발과 계란말이를 먹을 것이다.
안주가 나오기 전에
기본 안주로 나오는
단무지와 부침개에 쏘맥 한 잔 적시기 😘
역시 인맥보다는 쏘맥이 진리인 것인가....❗❗
포차에 나오는 흔한 비줠인데
왜 이렇게 맛있냐는...
은근 매워서 맵찔이들은 가볍게 포기하시길.
(단호)
위에 올려진 깨와
특히 양파가 많이 들어가 줘야 완벽함.
계란말이는 좀 늦게 나왔다.
첨에 넘 뜨거우니 좀 식혀서 드세욤!
계란말이는 밖에서 먹으면 더 맛있는 마법
나만 구래❓
호호 불며 아주 맛있게 먹었다.
아쉬워서 구디로 넘어가서 2차..
분위기도 괜찮고 한치도 졸맛임.
담에 또 가야징~~
도림천에 운동하고
한 잔 때리고 집 가면 딱일 거 같은
신대방역 포차 거리의 대포차!!
아쉬운 점이 있다면
카드결제는 안되고 현금이나 계좌이체만
가능하다는 점.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카드가 안 되냐)
분위기가 좋으니까 참는다아~~~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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