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ZARA) 윈터 세일템 구경(뒷북주의)

타임스퀘어 자라에 다녀왔다.
겨울만 되면 기다리게 되는 자라 윈터 세일! ❄
항상 12월 중순 수요일에 세일이 시작되는데,
예쁜 상품은 금방 빠지는데 존버 하면
환불했거나 온라인 반품한 제품은 다시 업데이트되기 때문에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온라인몰로 먼저 살펴본 결과
내가 찜한 상품은 다 품절이거나 사이즈 없음ㅠ_ㅠ
늦어도 너무 늦었다.

쇼핑할 시간이 많이 없긴 했는데
그래도 한 시간 후다닥 보고 꼭 득템 하자고!

들어가자마자 눈에 들어오는ㅎㅎ
컬러풀한 니트류들.
59,000원인 니트류를 29,000원에!

역시 겨울엔 니트지ㅎㅎㅎ
이건 세일 상품 아님!
빨간 글씨로 가격표 쓰여있는 게 세일 상품~!

처음 사진에 걸려있는 니트.
요고요고 너무 귀여워서 입어봤는데
어깡,,,,,ㅎ ㅂ2....
두번째도 넘 귀여운데ㅠㅠ 진짜 나한테 안 어울릴 색...
자라는 워낙 색상도 튀고 개성 있는 아이템이 많아서
첨에 눈에 혹하는데 입으면 별로인 거 되게 많다ㅠㅠ
내 몸뚱이가 문제겠지....
베이직한 걸 사자니 이미 다 품절이구... 😥

아더에러와 콜라보한 제품들~
물량이 많은 걸 보니 인기 없나 봐ㅎㅎㅎㅎ
아더에러 좋아하긴 하는데 너무 박시해서 입기 좀 부담쓰였음.
역시나 자라랑 콜라보한 제품들도 겁나 박시.
세일하면 바로 샀는데^^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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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바지 맛집 자라.
자라에서만 산 바지가 몇 개더라 🤔
무려 19,000원!!

저 호피 메리제인 슈즈 넘 귀염 뽀짝인데
신어보기 넘 귀찮아버리기ㅠㅠㅠ
온라인으로 찾아봐야지.

퍼 가방 넘 귀엽다...
그런데 겨울밖에 못 들겠지..?
컬러맛집 자라 ❤

내가 살까 말까 살까 말까를 계속 반복했던
연두색 니트.
계속 고민하다 결국 구매 안 하기. 너무 오버핏 같아서.

온라인으로 찾아보니 역시나 오버사이즈.
그래도 색이 너무 예쁘니까 고민 좀 해봐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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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빈 손으로 집을 가게 되었다.
옷은 저렇게 빼곡하게 걸려있는데
왜 내가 원하는 사이즈는 없는 걸까....

자라는 가성비 좋고 트렌디한 제품이 워낙 많아서 쇼핑하는 데
시간 가는 줄 모를 만큼 너무 재밌다.

자라는 재고가 다 소진될 때까지 계속 할인행사를 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할인율이 더 커지기 때문에
수시로 온라인몰 들어가는 것이 득템 하는 꿀팁이라면 꿀팁! ☺

퇴근 일찍 하면 종종 자라 매장 들려서 줍줍 해야지.